2021년 장마기간 언제부터 언제까지?
얼마전부터 신경쓰이는 뉴스 기사가 보입니다. 일본에서 60여년만에 빠른 장마 시작된다고 하는 기사인데요, 일본에서 일찍 장마가 시작된다는 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는 뜻 이겠죠? 올해 2021년 우리나라 장마기간 언제부터 언제까지 그 끈끈하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될까요?
우선 우리나라 말고 일본의 장마기간 부터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5월21일 일본에서 2021년 장마기간 발표를 했습니다. 놀랍게도 오키나와는 5월5일부터, 5월11일부터는 큐슈 남부지역, 15일부터는 큐슈 북부지역과 시코쿠, 츄고쿠, 16일에는 오사카 주변의 킨키, 토카이가 장마시작 되었습니다.
이번 2021년 장마기간 모두 평년보다 훨씬 빨리 시작되었으며 시코쿠와 킨키지역은 날씨 통계 사상 가장 빠르고 그 외 지역에서도 통계사상 두번째로 빠르게 장마기간 돌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크게 봐서 2021년 일본 장마기간 보면 가장 남쪽에 있는 오키나와는 5월5일부터 6월 중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0년은 5월16일부터 6월12일경까지였으며 평균적으로는 5월10일부터 6월21일까지였습니다.
오사카지역의 2021년 장마기간 으로는 5월16일부터 7월 상순까지로 보고 있으며 2020년은 6월10일경에 시작해서 8월1일에 끝났으며 평균적으로는 6월6일에 장마 시작되어 7월19일에 끝난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도쿄지역의 2021년 장마기간 으로는 아직 정확하게 날짜는 발표되지 않아서 6월 상순부터 7월상순까지로 보고 있으며 2020년은 6월11일경 시작되어 8월1일에 끝났으며 평균적으로는 6월7일에 시작되어 7월19일에 끝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0년의 장마기간 보면 늦게 시작되어 늦게까지 지속되었는데 2021년에는 일찍 시작되어 일찍 끝나는 것으로 예보가 되었는데요,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략적으로 나와 있을까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장마기간 언제부터 언제까지라고 정확하게 발표를 종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기간은 장마가 거의 시작되어야 어느 정도 예보를 하게 되어 미리 알 수는 없습니다.
2020년 우리나라 장마기간 참고로 살펴보면 제주도는 6월10일에서 7월28일, 남부지방은 6월24일에서 7월31일, 중부지방은 6월24일에서 8월16일까지로 우리나라 관측 사상 가장 긴 54일간의 장마기간 이었습니다.
또한 2020년 장마기간 동안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의 경우 장마철 강수량이 851.7mm였다고 할 정도로 비도 많이 오고 오래 지속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여전히 장마기간 언제부터 언제까지 인지를 발표하는 일본에 비추어 봤을 때 평년보다 늦게 시작되어 늦게 끝난 2020년, 그리고 가장 빠르게 시작되는 2021년 장마기간과 많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하늘은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우리나라도 2021년 경우 3,4월의 평균 기온이 평년을 웃돌았으며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3월을 보냈고 4월에 눈도 내리는 등 사실 어떻게 예상하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여기서 평년의 장마기간 그리고 강수량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의 경우는 6월19, 20일 정도에 시작되어 7월20일, 21일경에 끝나는 약 32일간의 장마기간 동안 평균 강수량은 398.6mm입니다.
남부지방은 6월23일경에 시작되어 7월23일, 24일까지 32일간의 장마기간 동안 총 강수량은 348.6mm입니다.
중부지방은 6월24일에 시작되어 7월23일, 24일경까지의 32일간 장마기간 동안 총 강수량은 366.4mm입니다.
2021년 장마기간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일본이 사상 가장 빠른 내지는 두번째로 빠른 장마시작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조금 빨라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