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이 카카오웹툰으로
2021년 8월1일 카카오웹툰이 국내 공식 런칭됩니다. 기존 이름은 다음 웹툰 컴퍼니였으며 2002년 8월 출시되었었습니다. 우리가 많이 본 드라마 중에서는 이 다음 웹툰 출신 작품이 의외로 많습니다.
지금은 웹툰이거나 검색, 포털사이트 그러면 네이버를 생각하겠지만 역시나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이 활성화되었을 90년대말에서 2000년대 초반에는 메일은 한메일, 검색은 다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귀여니 등으로 대표되는 인터넷소설도 연소창과 엽혹진, 유머나라 등의 다음 카페 출신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2002년 8월에 시작한 다음 웹툰이 2021년 8월 카카오웹툰 으로 확대 개편되어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론칭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음 웹툰 창작자와 제작진 모두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함께 이동하게 됩니다.
카카오웹툰 에서는 이 새로운 론칭을 기념해서 다음 웹툰이 추천하는 작품을 감상한 독자들에게 웹툰 캐시와 굿즈 패키지 증정 이벤트도 열리고 있습니다.
카카오웹툰은 6월7일 태국에서, 9일에는 대만에서 먼저 론칭을 했고 론칭과 동시에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태국에서의 카카오웹툰은 구글플레이 만화 1위, 애플앱스토어에서는 엔터테인먼트 2위, 그리고 태국에서의 출시 4일 만에 누적 일 거래액이 3억을 돌파했습니다.
태국과 대만에서 먼저 론칭을 했고 이제 8월1일에 다음 웹툰 이라는 이름에서 카카오웹툰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장이, 네온비&캐러맬, 조금산, 보리, 민홍 등의 작가들이 신작을 선보일 예정에 있습니다.
사실 만화 그러면 만화방에 가서 사발면 먹으면서 또는 끓여주는 라면 먹으면서 책장 넘겨가며 보는 재미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PC화면, 이제는 스마트폰 화면으로 만화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 시초가 바로 다음 웹툰 입니다.
대표적인 다음 웹툰 작품은 TV 드라마로도 인기 끌고 외국에서도 리메이크되기도 한 미생을 비롯해 마녀, 트레이스 등의 작품과 강풀작가,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태원 클라쓰 그리고 최근의 나빌레라 등도 이 다음 웹툰 작품들입니다.
기존에 다음 웹툰을 카카오계정으로 이용하고 있던 회원은 별도로 할 것이 없습니다.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기존의 다음 웹툰 이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카카오웹툰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다음ID로 다음 웹툰 이용했다면 카카오계정으로 통합시켜야 합니다. 다음로그인에서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을 선택해서 로그인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웹툰 에서는 대여권 또는 소장권이 도입되어 충전 캐시로 작품을 구매하고 소장할 수 있는 이용권을 구매한 후 회차 열람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다음 웹툰 보면서 사용했던 다음캐쉬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7월31일 이전까지 다 사용하시거나 다른 다음 서비스에서 사용합니다. 카카오웹툰 에서는 다음캐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카카오웹툰 경우는 iOS 13으로 사용가능 환경이 바뀌게 됩니다. 또한 PC에서 익스플로러를 이용해서 다음 웹툰 보셨던 분들은 IE11에서 카카오웹툰 웹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크롬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합니다.
역사가 깊었던 다음 웹툰 이제 카카오웹툰으로 즐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