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먹먹한 증상 병일까요?
가끔씩 갑자기 귀에서 윙 하는 소리와 함께 비행기 탔을 때처럼 먹먹한 증상 나타날 때가 있나요? 저는 한동안 자주 이런 증상 있었는데 막상 병원 가서 진찰을 받았더니 아주 깨끗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이후에도 또 몇번 이런 귀가 먹먹한, 귀가 멍멍한 증상 반복되었습니다. 원인은 무엇이고 어떤 병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지 궁금해서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 원인 1. 중이 이상
귓병 중 많이 듣는 것이 중이염입니다. 급성중이염, 만성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그리고 외상성 고막천공 등이 중이 이상에 해당됩니다.
급성과 만성중이염은 중이에 고름이 차거나 고막에 구멍이 나면 청력이 떨어지고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영유아나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이는 고막 안쪽에 삼출액이 쌓인 상태로 아주 불쾌한 귀가 멍멍한 증상 나타납니다.
외상성 고막천공은 귀를 후비거나 하는 등으로 인해 고막에 구멍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관개방증이라고 하는 중이와 비인강을 연결하는 가느다란 관에 이상이 생겨도 귀가 멍멍한 증상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 원인 2. 외이 이상
외이에 뭔가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외이도가 좁아진 경이에도 귀가 멍멍한 증상을 느낍니다. 외이염으로 외이 피부가 부어서 외이도가 좁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골증이라는 병은 해녀나 서퍼처럼 외이가 항상 찬물에 잠겨 있으면 외이 뼈가 도드라져 올라오면서 좁아지기도 해서 귀가 먹먹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외이도안으로 물이 들어가도 잘 나오지 않는 경우 귀지가 쌓여 외이도가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 원인 3. 외이와 중이 문제가 아닐 경우
진찰을 받고 청력검사를 해도 별 문제가 없다고, 병이 없다는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내이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내이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돌발성 난청, 저음성난청, 메니에르병 등이 있습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 치료
각각의 질환에 따라서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만성중이염의 경우는 심하지 않다면 약물요법이 주가 됩니다. 항생제 복용이나 귀에 약을 넣는 정도 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는 고막절개술 등의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중이염 경우는 항균제 복용, 귀에 약을 넣는 등의 치료를 하게 됩니다. 고막에 구멍이 난 경우는 이를 막는 수술을 해야하기도 합니다. 외상성 고막천공의 경우는 구멍이 작다면 자연적으로 막힙니다. 다만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감염이 있다면 항균제 등의 복용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 경우는 정기적인 경과 관찰과 필요에 따라 그에 맞는 시술 등이 행해지게 됩니다. 가벼운 외이염이라면 귀를 후비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낫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생제 연고를 발라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피부를 절개해 고름을 빼야 합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우선은 전문의의 진찰과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행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