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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약 테스트 해 보실래요?

zzim108 2021. 10. 8. 16:52

색약 테스트 해 보실래요? 

운전면허증 따러 갔을 때 색약 테스트 해 본 적 있습니다. 겔랑 파우더처럼 생긴 그림책을 주면서 거기에 쓰인 글자를 읽는 것이었는데 요즘은 하는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그때 이렇게 눈에 잘 보이는 이런 숫자가 안 보이는 사람도 있는건가? 했는데 있더라구요. 

 

색약 이란 

 

 

색에 대한 감각이 저하되어 있어서 특정한 색을 인식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이전에는 색맹이라는 말로도 많이 불렸습니다. 색각이상 또는 색약 모두 같은 말로 색깔이 퇴색되어 보이게 됩니다. 

 

색약 원인은 후천적으로는 당뇨 등의 만성질환과 망막과 시신경의 손상과 망막 질환, 뇌종양, 파킨슨병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선천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시세포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색약이라고 해서 색을 전혀 구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색각 이상, 색맹이라 불리는 이 사람들도 색을 볼 수 있고 어느정도는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나온 자료에 의하면 적색약, 적색맹, 완전색맹, 녹색약, 녹색맹, 단원뿔세포완전색맹, 정색약, 청색맹 으로 구분되어 있기는 합니다. 

 

여기서는 색약 그리고 색맹 구분을 하기는 합니다. 이는 색각 이상의 정도에 따라서 구분되는 것으로 색맹보다 증상이 좀 더 가벼운 경우는 색약이라고 합니다. 

색약 테스트 

 

 

간단하게 해 보는 방법은 이시하라 검사법이며 이 외에도 아노말로스코프 진단법과 D-15 테스트가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가 가장 일반적으로 해 볼 수 있는 색약 테스트 이시하라 테스트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왼쪽은 정상인의 눈에 보이는 것으로 25 / 29 / 45 / 56 / 6/ 8 순서입니다. 그런데 적록색맹인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은 25와 56입니다. 

또 하나의 색약 테스트 해 보겠습니다. 이미지의 숫자를 확인해 보세요. 정상인의 눈에는 12 / 2 / 5 / 15 / 8/ 6 / 97 / 74 / 26 순서로 보이게 됩니다. 

 

위의 색약 테스트 에서 첫번째의 12는 정상인도 색각 이상인 경우도 12로 보입니다. 다만 여기서 2와 6, 97은 색약 이상인 경우 구분하지 못합니다. 세번째의 5는 적녹색맹은 2, 적색약자는 구분을 못합니다. 15는 적녹색약인 사람은 17로 보이고 적녹색맹인 사람은 구분을 못합니다. 8은 적녹색약자 눈에는 3으로 보이며 74는 21로, 마지막 26은 적색맹자 사람에게는 6, 녹색맹인 사람 눈에는 2로 보이게 됩니다. 

색약 종류 

녹색약은 색의 밝기 인지는 정상인과 같지만 적색과 녹색의 구별 능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적색약은 적색을 좀 더 어둡게 인지하면서 적색과 녹색 구별 능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청색맹은 청색과 황색 구분이 힘듭니다. 

 

색약 테스트 해 보시고 실망하거나 하실 일은 없습니다. 신동엽씨도 색약 이라고 하는데 살아가는데 꼭 색을 구분하고 즐겨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잘 구분하면 좋긴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삶이 너무 불편하지 않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도 좋을 일이라 생각됩니다.